부천시보건소는 27일 부천판타스틱 큐브에서 마약 이용 범죄 근절 애니메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보건소 건강정책과 의약관리팀에 따르면 최근 끊임없는 마약 사고, 낮아지는 마약 사범 연령층 등으로 인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는 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6월 부천원미경찰서·부천시약사회·부천국제에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조직위원화와 함께 ‘No! Drugs Anymore’를 주제로 애니메이션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을 통헤 접수받은 작품의 완성도, 독창성 및 창의성, 대중친화성을 평가해 최종 7개 작품을 수상작이 선정됐다.

1등(부천시장상)은 ‘돌이킬수 없는’을 출품한 정재훈 씨가 수상했고, 2등(부천원미경찰서장상)은 ‘illusion’의 강지효 씨, ‘유령의 식물키우기’의 유진희 씨, 3등(부천시약사회장상)은 ‘대가(代價)의 김푸름 씨 외, ’마약, 나의 삶을 빼앗아간‘의 이지원 씨, 4등(BIAFTKD)은 ’잘못된 선택‘의 이수아 씨, ’썩은 동아줄‘의 호예원 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7개 작품은 마약 이용 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부천시 홈페이지(bu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번 작품들이 마약 범죄 근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시약사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조직위원회 등 협력기관과 힘을 합쳐 마약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건강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