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0일 고검검사급 검사 631명, 일반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9월 25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는 “사법연수원 33기 부장검사 중 일부를 차장검사, 37기 부부장검사 중 일부를 부장검사, 38기 일반검사를 부부장검사로 각각 신규 보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로 최근 대검검사급 검사 인사, 직제 개편 등으로 발생한 고검검사급 검사 결원을 충원해 국민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검찰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선 검찰청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우수 형사부장 등을 법무부․대검 과장, 서울중앙지검 부장, 지청장 등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여성 고검검사급 검사 다수를 발탁해 법무․검찰의 각급주 요 보직에 고루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청장에 차순길 의정부지검 차장, ▲차장검사에 권유식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인권보호관에 장소영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 ▲형사1부장에 오기찬 제주지검 형사2부장, ▲형사2부장에 이선녀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형사3부장에 박상수 광주지검 부부장, ▲공판부장에 이유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복귀, ▲부부장검사에 정수정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여성가족부 파견)가 각각 발령받았다.

또 현 부천지청 주상용 지청장은 의원면직했고, 김용자 차장검사는 법무부 법무교육과장, 김원호 인권보호관은 대구지검 인권보호관, 백승주 형사1부장은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형사1부장, 허준 형사2부장은 대구서부지청 인권보호관, 김해중 형사3부장은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형사3부장, 홍승현 공판부장은 수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형사4부장, 방지형 부부장검사는 순천지청 형사3부장으로 각각 발령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