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립 도서관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시민 참여형 부천 대표 책 축제인 ‘제23회 부천 북 페스티벌’을 10월 21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불어라, 책 바람’이란 주제로 열리는 ‘부천 북페스티벌’은 시립도서관 주관으로 책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관내 크고 작은 도서관들을 비롯해 출판사·서점·지역작가 등이 함께 모여 책으로 하나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는 작가 강연, 가족 공연, 체험 부스, 참여 이벤트 등을 비롯해 책 놀이터·북크닉(Booknic, 책 소풍)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열린다.

소설 ‘경애의 마음’,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작가 초청 야외 북 토크, 그림책 ‘달 토끼’ 최영아 작가와의 만남 등 ‘6인 6색 작가와의 만남’,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함께해요! 미래 100년 컬러링 이벤트’, 어린이 참여극 ‘노래하는 토리’ 공연이 펼쳐진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3071)으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립 도서관은 지난 2017년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일인일저(一人一著) 책 쓰기, 시민 작가교실, 문학 멘토링 등 ‘책 읽는 도시 부천’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각 도서관별로 작가 초청 특강, 인문학 강연, 클래식 공연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관별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혜정 부천시 교육사업단장은 10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제17회 부천시평생학습축제(10월 20~21일), 제23회 부천 북 페스티벌(10월 21일), 10월 문화의달 부천시립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면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시민이 독서와 교양으로 행복을 충전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풍성하게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