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경기, 인천(옹진군 제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1보] 기상청은 9일 오전 10시 경기도 19곳(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구리, 남양주, 오산,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평창 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평지, 춘천)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속보] 기상청은 9일 오전 9시에 경기도 12곳(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수원, 안양, 평택, 군포, 의왕, 화성),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새로 쌓인 눈)이 5c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대설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c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다만, 산지는 24시간 신적설이 30c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은 점차 확대되어 9)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은 눈으로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이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