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6월30일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식요리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한식요리 전문가 과정은 다문화가정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일자리 알선 등을 통해 능력 개발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5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주 2회 실시, 신청자 27명 가운데 중도에 포기한 4명을 제외하고 2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증을 받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그동안 한국음식을 만들지 못해 고생이 많았는데, 한식요리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이후 여러 가지 한국 음식을 맛있게 잘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한편, 원미구 주민생활지원과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식요리과정 기술교육은 물론 여러 가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