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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 수립 추진… 주거·안전 등 39개 세부과제
주거안전 체크리스트 보급·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
병원 안심 동행·자유주제 제안사업·중장년 수다 살롱  
더부천 기사입력 2024-02-14 09:4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224


경기도 1인가구 정책
그래픽=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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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163만 ‘1인 가구’를 위해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 주거안전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등 올해 사업비 8천807억 원 규모의 39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1인 가구’에게 꼭 필요한 ▲주거 ▲안전․건강 ▲외로움 ▲추진체계 등 4개 영역을 포함해 39개 과제로 구성됐다.

또한 영역별 촘촘한 정책 추진을 위해 ‘1인 가구’ 총괄 부서인 가족다문화과와 주택, 청년, 노인 등 도내 7개 실국, 15개 부서가 협업해 마련했다.

■ 지난해 ‘1인 가구’ 지원 성과

우선 지난해 신설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안산시, 광명시, 군포시, 성남시, 과천시 등 5개 시군에 이어 평택시, 시흥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 등 5개 시군이 신규로 참여해 10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용 요금도 관내 거주자의 경우 3시간에 5천 원으로 낮췄으며, 해당 시군이 아닌 인근 시군 거주자도 시간당 5천 원의 이용 요금을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1천184명에게 병원 동행을 지원하고, 유사서비스 연계 137건, 상담 2천916건 등을 추진했다.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4.99점/5점)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시군이 제안하면 도가 지원하는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도 지난해 8개 시군에서 올해 12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군인 마음클리닉(파주), 중증질환자 1인가구 식사 지원(성남) 등을 발굴해 총 1천620명이 참여하고 높은 만족도(4.66점/5.0점)를 보였다.

■ 2024년 ‘1인 가구’ 주요 사업

올해 상반기 중 ‘1인 가구’ 정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 50명으로 ‘1인가구 정책참여단’을 모집해 1인가구 정책 아이디어 제안, 사업 홍보 영상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정책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1인 가구’의 안전한 집 선택을 돕기 위한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주거․안전 전문가, 경기도 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경기도 특성과 주택 유형 등을 반영한 경기도형 ‘안전한 집 선택 사전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상반기 중에 보급할 예정이다.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도 추진한다.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주 1회 인공지능 상담원이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수신 및 위기 징후 감지 시에는 직접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에는 복지서비스와 연계까지 실시한다.

이밖에 ▲1인가구 밀집지역 등 우범지역에 방범시설물 설치하는 환경개선 사업 ▲고립 은둔 청년 실태파악, 발굴,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안전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호신용품 보급 등 범죄예방 정책이 포함됐다.

■ ‘1인 가구’ 사업 예산

경기도는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총 8천807억 원(국비 7천43억 원, 도비 810억 원, 시군비 953억 원, 기타 1억 원)을 편성했다.

이중 주거지원 사업비는 6천868억 원, 그 외 정책사업비로 1천93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경기도 1인가구는 지역별·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택문제나 건강, 소외 등 여러 어려움을 안고 있다”며 “이번에 마련한 시행계획을 통해 1인가구에게 필요한 영역별 수요 맞춤 정책을 추진해 1인가구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1인가구 포털(www..gg.go.kr/1ingg/main.doㆍ바로 가기 클릭)

한편, 경기도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기준 경기도 1인 가구는 163만명으로, 전년(154만명) 대비 9만명 이상 증가했다.

전국 1인 가구(750만2천350명) 중 경기도가 25.8%(163만4천147명)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서울 20.8%(156만4천187명), 부산 6.8%(51만1천745명), 경남 6.2%(46만8천772명), 경북 5.7%(43만969명), 인천 5.0%(37만6천39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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