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천시(병) 이건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과 후일인 30일과 31일 옥길동과 역곡동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 유세에 나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부천1)은 민생 파탄·경제 폭망의 주범,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부천을 확실히 발전시킬 수 있는 이건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의열 시의원(아선거구)은 “본인이 부천시(을)에 출마했는지, 부천시(병)에 출마했는지도 모르는 정신없는 후보와 부천시(병) 지역에 살지도 않는 후보가 이건태 후보의 경쟁자라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혜숙 시의원(아선거구)은 “4월 10일은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건태 후보가 옥길·범박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2경인선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곡역 북부광장 집중유세에서 김병전 시의원(나선거구)·박순희 시의원(가선거구)은 “한 달 된 후보에게 부천시(병)을 맡길 수 없다”며 “부천시(병)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는, 그 누구보다 우리 지역을 잘 아는 이건태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호소하고, 4월 5일과 6일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건태 후보는 역곡역 북부광장 집중유세에 앞서 이번 총선에서 부천시(병)에 포함된 소사동, 역곡1·2동 주민들을 잘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렸다.

이 후보는 “하루하루가 다른 물가 폭탄에 장보기가 무섭다”며 “집권 2년 만에 대한민국 민생경제를 무너트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하게 만든 책임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정권 심판론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민생 회복, 민주주의 회복에 민주당이 전력을 다하겠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건태 후보가 집중유세를 하는 동안 ‘파이팅을 외치며 지나가는 운전자와 버스 승객도 있었고, 유세 현장에는 이 후보와 사진 촬영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기도 했다.

이건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옥길·범박의 고질적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의 신속 추진 및 (가칭)옥길·범박역 신설 ▲서울 방면(강남) 광역버스 노선 확충 ▲7호선 천왕역·온수역까지 인근 노선 증차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역곡1·2동 발전을 위해 ▲부광로 확장 ▲역곡역 북부 공영 지하주차장 및 환승시설 조성 추진 ▲역곡역 남부 공영주차장 추진 등 부족한 공영주차장 확충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22대 총선에서 부천시(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 새로운미래 장덕천 후보가 3자 대결을 펼친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