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4년 제1회 부천시공정무역위원회’를 지난 1일 시청 만남실에서 개최했다.

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위원과 시설에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난해(2023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던 사업들을 점검해보고 2024년 주요사업 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위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도시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판로 확대와 구매 촉진 ▲공정무역 실천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공정무역 인식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무역제품 판매처 통합 안내 사이트 구축 및 홍보를 통해 공정무역 물품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혜연 부위원장은 “최근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소비가 위축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저개발국 생산자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민관이 협력해 공정무역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무역운동이 시민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7년 공정무역도시 전국 최초 인증 이후 부천시공정무역협의회를 중심으로 대학과 사회적기업 등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과 캠페인, 판매처 확대 등의 노력을 꾸준히 해온 결과 지난해(2023년) 3차 재인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공정무역도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