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ㆍ환상ㆍ모험’을 주제로 지난 14일 개막된 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 축제인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22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폐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한다.

제15회 PiFan은 폐막식 이후에도 23일과 24일 이틀간 이번 영화제에서 관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은 상영작을 앙코르 상영하는 ‘포스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폐막식은 오후 6시20분 부천체육관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돼 제15회 PiFan의 폐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는 영화배우와 영화인, 주요 내빈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15회 PiFan의 폐막을 축하하기 레드카펫을 밟은 인사로는 피판 레이디 박보영과 폐막식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전종환과 김경화, 폐막작 <블라인드>의 주연배우 김하늘과 안상훈 감독, 그리고 <리벤지, 미친 사랑 이야기>의 윙 칭포 감독과 주노 막, 일본 AV스타로 널리 알려진 아오이 소라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폐막식은 9일간의 제15회 PiFan의 여정을 맞은 리더필름 상영에 이어,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에 빛나는 뮤지컬 배우 조정석이 <헤드윅> 중 ‘The Origin Of Love’를 선사하는 축하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폐막식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전종환과 김경화의 진행으로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감사 인사와 영화제 경과보고, 제15회 PiFan 홍보대새인 피판 레이디 박보영의 소감 발표, 올해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부천초이스 등 경쟁부문에 대한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이 이어지고, 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의 폐막 선언으로 마무리가 된다.

폐막식이 끝난 뒤에는 제15회 PiFan 폐막작으로 선정된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오감 추적 스릴러물 <블라인드>(감독 안상훈)가 국내 개봉(8월11일)에 앞서 상영된다. 상영에 앞서 안상훈 감독과 김하늘이 참석해 무대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제15회 PiFan 폐막식이 끝난 뒤 23일과 24일 이틀간은 관객들을 위한 앙코르 작품을 상영하는 ‘포스트 페스티벌’이 열려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가장 화제가 됐던 작품들을 상영한다. 또한 이번 영화제의 공식 상영작은 아니지만 신작으로 소개된 <괴짜 경제학>, <태어나지 못한 아이들>이 ‘깜짝 상영’된다.

이와 함께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피플(PiFan Place)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 장르문학 북페어, PiFan 무브먼트 등 이벤트와 행사도 이틀간 이어진 뒤 내년 ‘제16회 PiFan’(PiFan 2012)을 기약하게 된다. *PiFan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