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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4] ‘유럽의 월드컵’ 6월 15일 개막… 24개국 51경기 펼쳐
프랑스·잉글랜드·독일·스페인·네덜란드 등 우승후보
7월 15일 오전 4시 결승전… ‘여름밤의 축구 축제’ 
더부천 기사입력 2024-06-13 22:1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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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열리는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가 6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각) 개최국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15일 오전 4시 결승전까지 51경기를 치러진다.

유럽축구연맹 가입국 55개국 중 예선을 통과한 24개국이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12개 팀,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유럽 축구의 최정상을 가린다.

유로2024 6개조 편성은 다음과 같다.
▲A조= 독일, 스코틀랜드, 헝가리, 스위스.
▲B조=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알바니아.
▲C조=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 잉글랜드.
▲D조= 폴란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프랑스.
▲E조= 벨기에,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F조= 튀르키예, 포르투갈, 조지아, 체코.

조 편성 결과, 이른바 ‘죽음의 조’는 FIFA랭킹 9위 이탈리아. 8위 스페인, 10위 크로아티아, 66 알바니아가 속한 B조가 꼽힌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는 지난 196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려 올해가 17회째이다..

유로2024 우승후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했던 ‘아트 사커’의 프랑스를 비롯해 축구 종가 잉글랜드, 개최국인 ‘전차 군단’의 독일, ‘무적 함대’ 스페인,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등이 꼽힌다.

여기에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밧장 수비’의 이탈리아, ‘붉으 악마’ 벨기에, ‘다이너마이트’ 덴마크,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 등도 우승후보 톱10에 아름을 올렦다..

유로2024에 첫 출전하는 조지아, 세르비아도 주목 대상이다. 유로에서 첫 출전국이 이변을 만든 사례로는 2016년 아이슬란드가 ‘동화’를 썼다.

이번 대회에서도 약체로 평가받는 국가가 강호를 이기는 이변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유로2044가 마지막이 될 선수로는 6번째 출전하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와 페페(41), 독일의 토니 크로스(34)와 같은 노장 선수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또 스페인의 라민 야말(16), 프랑스의 자이르에메리(18), 잉글랜드의 코비 마이누(19) 등 이번 대회에 처음 나서는 ‘괴물 신인’들의 활약 여부에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라고 있다.

또한 현재 유럽 축구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30),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5),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20, 잉글랜드) 등의 활약상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유로2024에는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울산의 아담 머르틴(29, 헝가리, 등록명 마틴)과 광주의 야시르 아사니(29, 알바니아, 등록명 아사니)가 지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한편, 유로2024 경기는 tvN, tvN스포츠에서 단독 생중계하며. 스트리밍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이 단독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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