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부천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오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시 스마트도시과 스마트기획팀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 Lab)’이란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인공지능(AI)ㆍ빅데이터ㆍ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시민 참여 정책을 말한다.

리빙랩(Living Lab)은(동네 골목 쓰레기, 주차문제, 학교폭력,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모든 문제) ‘생활 실험실’이란 뜻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해 직접 문제해결까지 해나가는 사회혁신 정책을 의미히며, 주민이 문제해결 과정에서 주도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개방적 혁신 실험을 위한 공공-민간(자본)-주민협력체계(Public-Private-People Partnerships)를 말한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하기로 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스마트도시 교육 수강, 문제 발굴 및 해결 방안을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기획과 검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총 3회 그룹별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19세 이상 스마트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 부천시 소재 직장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약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모집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수하거나, 부천시 홈페이지(bucheon.go.kr)에서 부천소식_고시·공고·입법예고(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상균 부천시 행정국장은 “리빙랩은 시민 참여 중심의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는 부천시가 더 나은 스마트도시로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