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18일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를 열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부의장 후보는 김규창 의원(여주2)이 선출됐다.

복수 후보가 지원한 3개 상임위원장 후보 선거에서 ▲농정해양위원장 후보에 방성환 의원(성남5), ▲도시환경위원장에 백현종 의원(구리1), ▲미래과학협력위원장에 이제영 의원(성남8)이 각각 선출됐다.

단수 후보가 지원해 무투표로 추대로 ▲안전행정위원장 후보에는 임상오 의원(동두천2), ▲건설교통위원장에는 허원 의원(이천2), ▲교육행정위원장애는 이애형 의원(수원10)이 선출됐다.

또 김정호 대표의원 지명으로 ▲운영위원장 후보는 양우식 의원(바례대표),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후보는 김성수 의원(하남2)으로 결정됐다.

이날 선출 지명된 국민의힘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 77명은 7월 19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성남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실시한 상임위원장 후보 선거가 의원님들의 큰 호응 속에 질서정연하게 이뤄져 뜻 깊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도의회 후반기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내일(19일) 본회의가 끝나면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다. 모든 의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다”며 “의원님들이 어떤 직위에 있든, 어떤 상임위에 소속돼있든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