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대표 김승모)은 지난 7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선물세트 6천박스를 전달했다.

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에 따르면 김승모 ㈜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는 “88데이(day)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얻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기업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8데이(day)’는 지난 2018년에 처음 개최됐으며, ‘8월 8일 하루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추억을 만드는 날’을 의미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기침체로 기업 환경이 어려움에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에 힘써주시는 ㈜위드플러스시스템 김승모 대표에게 감사하다”면서 “부천시 사회적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라면선물세트 6천박스 가운데 1천박스는 원미·소사·오정구 사회복지과에 전달됐고, 500박스는 상동종합사회복지관, 부천푸스펜의 집, 대한사회복지회에 각각 전달됐으며, 4천500박스는 휴앤유병원 및 가은병원 환우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위드플러스시스템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노동자 파견 등 시설 유지관리 및 사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6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현재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전체 노동자의 90%가 부천시 거주 취약계층으로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저소득층 등에 연간 1억여 원을 후원하는 등 기부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