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했다.

생활물가 상승과 내수경기 침체로 근심이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제수용품 및 사내 필요물품 등을 구매했다.

부천도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 원미종합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4월에는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천시 모든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고 있다.

올해는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도농교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에서 주관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해 국내산 농산물 소비에도 앞장섰다.

부천도시공시 1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원미종합시장을 비롯, 사업장 근처 강남시장, 원종종합시장, 부천자유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자유롭게 방문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인 부천페이를 적극 활용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부천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전통시장과 직거래장터 장보기 행사는 지역경제와 국내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농교류 증진에 인적·물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 한해 인근 공영주차장의 1시간 주차료를 감면하고 있다. 향후 운영 시설 개방을 통한 전통시장 이용 편의 증대에 더욱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