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여름방학 중인 관내 초등학생들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ㆍ천식 체험캠프’를 8월중 2차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토피ㆍ천식 체험캠프’는 부천시가 ‘아토피로부터 자유로운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시범 프로그램으로, 알레르기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적정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체험 캠프에는 소아 청소년과 전문의, 아토피 질환관리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자연과 교육 게임 등을 통한 환경의 중요성과 아토피 유해인자가 무엇인지, 생활속에서 아토피로부터 건강의 유지방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캠프 참가 대상자는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아토피 유증상자 45명을 선발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에서 주관하는 3박4일간의 체험프로그램에 30명이 참여하며, 가평군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연인산 도립공원 체험프로그램은 15명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한다.

소사보건소는 참가비 중 일부를 지원하며 출발과 귀가시 차량도 지원한다. ☎(032)625-4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