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오정아트홀을 중심으로 오정문화공동체 ‘사람을 찾습니다’, 판타스틱 시네마테크의 ‘놀라운 영화관’, 어린이공연 등을 선보이는 다채로운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오정문화공동체 ‘사람을 찾습니다’= 오정구 지역에서 현재 생태ㆍ환경ㆍ교육, 심리 상담, 대장동 들녘 걷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활동가와 사람들이 공간과 문화를 매개로 만남을 주선해 분야별 활동가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오정아트홀의 상주 극단 ‘노뜰’과 함께 연극으로 환경을 이해하고, 판타스틱 시네마테크, 부천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공개 강좌의 공동체 생활 문화와 문화예술에 대한 강좌를 마련, 강좌 + 문화지도그리기 + 지역전문가 워크숍과 환경연극 + 다큐멘터리 + 발표회를 연다, 8월30일과 9월6일, 20일, 27일에 각각 개최한다.

▲판타스틱 시네마테크 ‘놀라운 영화관’=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월례 상영회와 오정지역에 다양하고 풍성한 영화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ㆍ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 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시책)’ 영화 특집을 마련한다.

8월 정례 상영회에는 프랑스 감독 미셸 오슬로의 독특한 애니메이션 세계를 주제로 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21일 오후 2시에는 체구는 엄지왕자, 명석함은 아인슈타인, 신비한 아이 키리쿠와 함께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는 <키리쿠, 키리쿠 Kirikou Et Les Betes Sauvages>를, 오후 4시에는 아주르와 아스마르의 소년기를 매혹시킨 아름다운 요정 ‘진’을 찾아 떠나는 신비로운 여행 <아주르와 아스마르 Azur And Asmar>를 각각 상영한다.

9월18~20일(오후 2~7시)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감상 후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됐으며, 10월2일(오후 1시, 4시)에는 엄마 없는 하늘 아래라는 주제로 <아무도 모른다>, <나무 없는 산>, 11월13일에는 춤과 음악을 주제로 <원스>, <훌라걸스>가 준비돼 있다.

또한 11월 22~24일에는 배리어 프리 특집으로 시각이나 청각 장애가 있는 관람객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글 자막, 음성해설 등을 동시에 제공한다.

‘놀라운 영화관’의 모든 상영작품은 모든 연령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작품은 오정아트홀에서 상영된다. 집에 있는 DVD를 가져오면 한정 수량에 따라 <음악의 약속: 구스타보 두다멜> 작품으로 교환해 준다.

▲어린이공연 ‘안녕 핫도그’= 오는 11~14일까지 장단놀이 뮤지컬 <안녕 핫도그>를 공연한다. 국악공연 전문단체 국악놀이연구소의 작품으로 어린 시절 만난 핫도그와의 만남과 이별을 겪는 두리의 성장 드라마로, 국악 장단을 바탕으로 노래, 춤, 놀이 등이 어우러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 뮤지컬이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단체), 오후 4시, 주말 오후 1시와 3시에 공연되고,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회원 8천원이다.

오정문화공동체 ‘사람을 찾습니다’, 판타스틱 시네마테크의 ‘놀라운 영화관’, 어린이공연에 관한 문의는 오정아트홀(☎032-677-1844)로 문의하거나 (재)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