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중앙공원에서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복사골 건강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천시보건소가 주최하고 부천시약사회가 주관한 이번 ‘복사골 건강 한마당’은 35개 의료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해 64개동(棟)의 건강체험관을 운영했으며, 건강검진, 건강상담과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제공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복사골 건강한마당’에서는 10월 13~19일까지 건강주간으로 정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사와 오정지역에서는 의료기관(부천세종병원, 부천우리병원)과 협력해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진행했고, 지난 19일에는 안중근공원에서 마음건강힐링캠페인 등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제13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은 건강주간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울러 부천시 관광진흥과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해 부천시의 뛰어난 의료 및 관광 자원을 알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복사골 건강한마당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며 “부천시는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아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