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상진)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현장 지원 활동’ 상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일자리 현장 지원 활동’은 최근 청년 실업 등 일자리 불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직원이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기업의 고용 상황과 경영 애로사항을 파악ㆍ해결하기 위한 지원 할동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상반기 동안 일자리 현장 지원 활동을 위해 지청장을 반장으로 지원반을 구성, 근로감독관과 고용센터 직원이 2인 1조로 22개조 44명이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부천ㆍ김포 지역 내 중점 지원 사업장 231곳을 방문해 구인 정보 및 기업 경영 애로사항 파악을 실시한 결과, 423명의 구인 수요를 발굴해 164명을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통해 취업토록 했으며, 173건의 기업 경영 관련 애로사항을 발굴해 110건을 해결했다.

부천고용노동지청에서 추진한 기업 애로사항 해소 사례로는 부천시 원미구 소재 대표적 아파트형 공장단지인 부천테크노파크 내 중앙사거리에 그동안 대각선 교차로가 설치돼 있지 않아 근로자의 출ㆍ퇴근 및 단지 내 물품 이동에 큰 불편이 있는 것을 확인, 관계기관에 비효율적 신호체계 개선 필요성을 전달하고 공동 현지 실사를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 6월에 개최한 교통안전시설심의회 안건으로 상정, 가결돼 8월중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