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FC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황희찬(28) 선수가 15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5천만원을 사단법인 부천희망재단(이사장 권세광)에 기탁했다.

부천희망재단에 따르면 부천시청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황희찬 선수의 부친 황원경 대표, 조용익 부천시장,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 등이 참석했다.

황희찬 선수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부천희망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황희찬 선수의 후원금으로 수해, 화재, 실직, 전세사기 피해 등의 주거위기가구를 지원해 대한민국주거복지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클릭

이번 후원금 역시 부천시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황희찬 선수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덕분에 우리 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후원금 역시 부천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부천희망재단은 공익법인으로 시민의 기부를 통해 운영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익 목적 활동을 하는 개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경기도 최초의 지역재단이다. 홈페이지(www.hopefoundation.or.krㆍ바로 가기 클릭), ☎(032)321-9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