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20일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외국인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신규 의료기관 19곳과 유치 사업자 2곳, 기존 등록 의료기관 16곳이 참여한 가은데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보건소 건강정책과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환자 유치 설명회에서는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안내 및 유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유영 국제의료협력팀장은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소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티파니치과의원 박대웅 경영지원부장은 마케팅, 홍보 실무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의료기관 관계자는 “최신 의료 트렌드와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명회를 통해 의료기관들이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부천시가 의료 및 뷰티산업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와 부천시보건소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부천시 의료기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를 비영리단체로 발족햐 카자흐스탄에서 부천의료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의료·뷰티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