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 건강정책과에 따르면 ‘메디컬코리아’는 2010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로,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메디컬코리아 2025’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헬스케어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보건산업과 글로벌 의료관광 진흥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윤영혜 부천시보건소 국제의료팀장은 행사 둘째 날 열린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별 주요 도전과제 포럼’에 연사로 참여해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부천시의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과 주요 성과,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의 도약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부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강점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메디컬코리아 2025’ 콘퍼런]스 개막식에서는 이유영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팀장이 ‘메디컬코리아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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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국제의료협력팀장은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회장을 역임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추진하고, 국제 나눔의료, 의료인 연수, 해외 설명회 등을 통해 국내 우수 의료서비스를 해외에 적극 홍보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2009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시작해왔으며, 경기도와 부천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아 ‘메디컬코리아 2024’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부천시는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료와 뷰티 산업의 연계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