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송인택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프로필] 송인택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1963년생 대전 출신으로 충남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1986년)했으며,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1989년), 1992년 사법연수원(21기)을 수료하고 1995년 수원지검 검사로 걸찰에 입문, 수원지검 평택지청 검사(1996년), 부산지검 검사(1998년),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2000년), 서울지검 검사(2002년), 대전지검 부부장검사(2004년),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장검사(2005년), 전주지검 남원지청장(2006년), 법무연수원 기획과장(2009년) 등을 거쳐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으로 근무해 왔다. 처와 1남을 두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지난 8월16일자 검사장급 인사에 따라 공석이 된 일부 지검 차장검사 및 차치지청장(차장검사가 지청장을 맡음) 등 중간 간부진의 공백을 메우는 한편,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의 취임 이후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검찰의 변화를 추진하여 나갈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는 지검 차장검사, 차치지청장 등 검찰 중간 핵심보직에 사법연수원 19-20기를 전진 배치하고, 21-22기를 부치지청장(부장검사가 지청장 부임)에 다수 임명했으며, 23기를 서울중앙지검 부장에 대거 보임하는 한편, 28기 71명을 전원 부부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원칙적인 전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권력형 비리와 토착 비리 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 전개와 내년 총선의 공정한 관리 등을 위해 일선 특수ㆍ공안부장에 관련 수사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다수 배치했고, 아울러 일선 지청장과 특수부장에 대해 향피제를 적용하여 원칙적으로 출신지에 보임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초로 여성검사를 대검 대변인에 보임하고, 서울중앙지검 부장, 법무부 과장 및 국제업무 담당 검사 등에 여성검사를 배치하는 등 인품과 능력을 겸비한 우수 여성 검사들을 대거 발탁했으며, 급증하는 여성ㆍ아동 대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로 신설되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의 초대 부장에 김진숙 검사(연수원 22기)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