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어물마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세계 속 시민과 미래를 위한 인구교육 특별강연’을 실시헸다.

시 전략담당관에 따르면 ‘인구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란 이번 특강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부천교육지원청과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협력으로 학교 현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을 통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1부와 2부로 진향됐다.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상림 인구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이 ‘학교 인구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 문제를 설명하면서 “인구문제를 교육으로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이성희 인천 서운중학교 교감이 ‘학교 인구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강연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운영한 인구교육 지도안과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교육 방안을 공유했다.

이태균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인구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교육 현장에서 실천적인 노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인구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은 필수적인 만큼 부천사는 앞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