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경영서비스는 중소기업이 별도의 전문지식 없이도 데이터 자동 연동 기능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분석받고, 에너지 진단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탄소경영서비스 ▲에너지경영서비스로 구성됐다.
탄소경영서비스는 국세청,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22개의 다양한 공공 및 민간기관과 연계해 기업의 활동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배출량을 분석해 제공한다.
법인 공인인증서 인증만으로 자동입력되는 데이터를 통해 손쉽게 탄소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어서 탄소중립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감축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업 관계자가 정보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 기록을 별도로 저장하지 않는 높은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적용했다.
에너지경영서비스는 한국전력 요금제를 활용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15분 주기로 전기사용량 데이터를 전송받아 전력 사용 패턴과 사업장 특성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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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최적의 계약전력을 제안하고 적정 요금제 전환을 안내하는 기업 맞춤형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내 중소기업은 4월 15일부터 기후경영서비스 누리집(climate.gg.go.kr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동시에 에너지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