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감동을 전하고 한 시대의 역사를 장식한 클래식을 소개하는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다섯번째 공연을 연다.

이날 연주곡목은 프랑스와 노르웨이, 러시아를 대표하는 근대 작곡가들의 대표적 작품들로, 베를리오즈(1803~1869)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 작품 9’, 라벨(1875~1937)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그리그(1843~1907)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16‘, 스트라빈스키(1882~1971)의 ’불새(1919년 버전)‘ 등을 들려준다.

지휘는 미국 아틀란틱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 김진이 맡고, 독일 본 국제콩쿨에서 우승하며 ‘살아있는 베토벤’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연세대 음대 교수)이 협연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032)625-8330-2,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