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부천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로 ‘마에스트로(Maestro) + 비르투오소(Virtuoso)’ 세 번째 시리즈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분야에서 ‘마에스트로(Maestro)’는 예술분야의 ‘거장’, ‘명인’을 지칭하며 ‘대음악가’, ‘명지휘자’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비르투오소(Virtuoso)’는 심오하고 현란한 연주 기교와 실력을 선보이는 연주자 또는 명연주자를 뜻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마에스트로(Maestro) + 비르투오소(Virtuoso)’ 시리즈는 지난 1월 28일 부천시립예술단 음악감독이자 부천필 상임 지휘지를 맡고 있는 ‘마에스트로’ 임헌정 지휘자(서울대 음대)와 함께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베토벤 곡을 선보인데 이어, 7월20일에는 박영민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연주회를 선보였다.

이번에 세 번째 시리즈로 ‘마에스트로’ 임헌정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백건우로부터 음악세계가 뚜렷하고 자기만의 소리를 갖고 있다는 찬사를 받으며 2007년 롱티보 국제콩쿠르 2위를 비롯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천에 살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 곡목은 주페((1819-1895)의 오페레타 ‘시인과 농부’ 서곡, 리스트((1811-1886)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마장조, 요한 슈트라우스 2세(1825-1899)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폰키엘리(1834-1886)의 오페라 ‘라조콘다’ 중 ‘시간의 춤’, 스메타나(1824-1884)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등을 들려준다.

입장료는 전석 1만5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 ☎(032)625-8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