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부터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 제38주년 부천시민의 날(10월1일)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소사구민 체육대회’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소사구 옥길동 소재 남부수자원 생태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우중(雨中) 소사구민 체육대회는 1~3부로 나눠 진행돼 1부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는 부천공고 ‘태풍’ 응원단과 아이코코 생활체육협회의 밸리댄스 공연이 열렸고, 10개 동별 선수단 입장에 이어 모범시민 표창·대회 선언·대회사·격려사·축사·선수단 대표 선서 등 개회식에 이어 식후 공연으로 부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두두림 난타’의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2부 행사에서는 400m 장애물 릴레이(남·여),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오리발 릴레이(남·여),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6개 정식 종목과 번외경기로 주요 내빈들(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구·동 단위 단체장, 간부공무원 등)의 피구 친선 게임이 진행되며, 3부 행사에서는 장기자랑을 뽐내는 댄스타임에 이어 폐회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