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12일 올해 하반기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앞으로 구정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신규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조직에 적응하고, 소속감을 느끼며 공직자가 지녀야 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신규공무원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주저하지 말고 선배들과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기를 당부했다.

신규공무원들은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소감,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간담회를 통해 MZ세대 공무원들이 느끼는 조직 적응의 어려움, 업무 시스템에 대한 건의 등을 듣는 계기가 됐다.

간담회 참석 신규공무원은 “직급을 떠나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좋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식 원미구청장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