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덕유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원미구 중3동 덕유마을 소재)에서 운영하는 ‘경기서부 하나센터’는 경기도, 부천시의 지원으로 원예치료봉사회와 연계를 통해 ‘북한 이탈 주민(새터민)’ 여성들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례 치료’ 프로그램인 ‘당신이 희망입니다’를 진행, 오는 13일 수료식을 갖는다.

경기서부 하나센터의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지난 7월26일에 개강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오전 10시~ 낮12시) 덕유사회복지관 교육장에서 진행해 왔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식물 심기, 스트레스 관리, 미니 정원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을 통해 우울증, 낮은 자존감, 낮은 대인관계 및 사회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터민’ 여성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자신감 찾기 등의 기회와 변화의 분기점을 제공할 목적으로 오는 13일 수료식까지 총 20차례 걸쳐 진행됐다.

또 오는 18일에는 서울대공원에서 원예치료 프로그램 나들이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진행해 꽃 축제 및 동물원 관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서부 하나센터는 앞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 참석자들의 자조모임을 구성해 부천시, 원예치료봉사회와 지속적으로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심리·정서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덕유사회복지관 내 경기서부 하나센터(www.hanakorea.or.krㆍ바로 가기 클릭)는 북한 이탈 주민이 우리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최초의 거주지에서 사회 적응 및 취업, 진로지도 등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통해 북한 이탈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032)329-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