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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선거구- 후보 4명 “내가 일꾼!”
보수 vs 진보 표밭 겹쳐… 지지층 투표율 변수
‘4인 4색’… 생활밀착형 공약 제시 ‘표심잡기’ 
더부천 기사입력 2011-10-24 17:5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8574


부천시 마선거구 재선거 출마후보 △(사진 위 왼쪽부터) 한나라당 민맹호 후보, 민주당 이동현 후보. (사진 아래 오른쪽부터) 민주노동당 박찬권 후보, 무소속 김원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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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5일 자정을 기해 종료되는 가운데, 출마후보들은 지지층 결집 및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화 홍보 등 조직표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권자 접촉 및 부동층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들의 통행에 빈번한이른바 ‘노루목’( 세이브존 앞 상동사거리) 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부천시의원 1명을 선출하기 위해 재선거가 실시되는 부천시 마선거구(상2동·상3동)는 한나라당 민맹호(65) 후보, 민주당 이동현(41) 후보, 야3당 및 시민단체 단일후보로 나선 민주노동당 박찬권(39) 후보, 무소속 김원재(51) 후보가 출마해 표밭갈이가 치열하다.

마선거구의 최대 변수는 보수 진영 후보 2명과 진보 진영 2명이 출마해 후보들간 지지층이 겹치는 관계로, 어느 후보가 지지층의 이탈표를 막고 조직력을 앞세워 투표 참여를 이끌어내느냐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호 1번 한나라당 민맹호 후보 전 상2동 주민자치위원장·현 한나라당 부천시 원미을 부위원장.

◆한나라당 민맹호 후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사철 의원을 중심으로 한나라당 원미을 당원협의회의 총력 지원을 받는 가운데, 이번 재선거가 민주당 시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민 혈세로 치러지는 것이라는 점과 단순히 시의원 한 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닌 내년 4월 총선에서 이사철 국회의원의 3선을 위한 중대한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 및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하철 7호선 개통에 대비해 출·퇴근이 편리하도록 상동역을 3분대 연결하는 순환버스 투입 △아파트단지 내 공공시설 보수비용을 단지별 2천만원 이상 지원으로 주민 부담 최소화 △‘시민의 강’을 친환경적으로 탈바꿈 △영상단지를 서울숲처럼 쾌적한 쉼터가 되도록 ‘시민의 공원’으로 전환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굵직한 공약 내놓고 있다.

또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의 체육공원 조기 조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조례 정비 △학교지원 예산은 학생 중심으로 현실화 및 확대 △가고 싶은 경로당이 되도록 건강관리, 웃음치료, 노래교실, 부업거리 과정 도입 등 아파트단지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하며 ‘교통·교육·복지의 새로운 상동시대를 열고 행복을 나누는 CEO’로 상2·3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기호 2번 민주당 이동현 후보 현 석천중학교 운영위원장·부천시농아인협회 고문.

◆민주당 이동현 후보= 민주당 원미을지역위원회(위원 설훈)의 총력 지원 아래 뛰어든 가운데, 2002년 10월28일 인천 연수동에서 살다가 상동으로 입주 때부터 이사온 ‘입주 토박이’로 지역현안과 자질자질한 동네의 작은 내면까지도 잘 알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입장과 현안을 경청하고 왜곡되지 않게 전달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제1야당의 자존심을 지켜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2012년 지하철 7호선의 차질없는 개통과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을 기간 내 완료 △호수공원과 외곽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쾌적한 차없는 녹지거리 조성 △영상문화단지를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아쿠아리움과 상업시설을 유치해 부천의 명소로 조성 △빠른 시일 내 길병원 건립 추진 △악취 유발 굴포천을 국가지정 하천으로 지정해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및 ‘시민의 강’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보완 등의 굵직한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노후된 어린이 공원의 친환경적 보완 △상가밀집지역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상가시설 간판의 조도 제한과 설치 환경 개선 △세이브존 4거리 횡단보도를 사방통행 가능한 교차형을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설치 △상3동 자동차 전용시설 부지를 상업행위가 가능한 용지로 변경 △다정한마을에서 실내체육관으로 향하는 중동대로에 육교 신설 △상3동 선관위 신축건물 부지에 녹지 조경 및 일부 공간을 도서관 내지 문화공간으로 주민에게 제공 △상2, 3동 주요 버스정류소에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조명시설과 냉난방 시설 설치 등 아파트단지 곳곳의 생활밀착형 공약도 세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밖에도 △각 동사무소 자생단체에 자문역 등으로 어르신 참여제도 도입 △어르신 쉼터(노인정)에 운영비와 쌀지원 지속적 확대 지원 △노인정 현판을 ‘어르신 쉼터’으로 개칭 및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교체 △어르신 대상 현실적인 보수와 일자리 사업 방안 마련 △노우된 학교 시설물 개선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집중 지원 △CCTV와 보안등의 효율적 추가 설치로 안전한 동네길 마련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추진 △학교 내 보육시설(병설유치원) 확대 및 지원 등 복지와 교육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 5번 민주노동당 박찬권 후보 현 김만수 부천시장 시정운영공동위원회 실행위원·부천시 주민참여예산 사회복지분과 시민위원.

◆민주노동당 박찬권 후보= 야3당(국민참여당·진보신당·민주노동당) 및 부천지역 정치개혁연대 17개 시민사회단체와 민주진영의 단일후보라는 점에서 지지층의 외연 확장을 꾀하는 한편, 새로운 정치와 변화의 시작을 통해 돈과 권력이 아닌, 당리당략이 아닌 오직 주민 편에서 변화를 꿈꾸고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만드는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상2동과 상3동의 문제점으로 부천시민을 위한 것인지, 인천시민을 위한 것인지 모를 시민들의 이용이 불편한 상동호수공원, 무용지물 골칫거리로 남아있는 아인스월드, 야인시대 세트장, 아이들을 위험으로 내모는 과속 방지턱 하나 없는 초등학교 앞, 부천시이지만 행정의 불모지로 버려진 벚꽃마을,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길병원 부지 등 부천시의 문제점이 하나로 집약된 ‘문제투성이 백화점’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치의 모범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상동신도시 젊은층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교육·보육·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에 초점을 맞춰 △부천형 혁신학교를 상2·3동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곳 유치 △모든 학교에 전문 사서 교사 배치 등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 제정 △학교마다 정신상담 교사 배치 △학교 주변에 과속 방지턱과 속도 측정기 설치 등 안전한 등하교 거리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병설 유치원 확대 설치 △장난감도서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또 주민 편에서 일하는 일꾼으로서 △지하철 7호선, 상동호수 공원, 서울외곽고속도로 등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 해소 △상2동에 무인민원서류발급기 설치 △상동 호수공원 이용에 따른 안전하고 편안한 통행로 확보 및 문화체험, 생태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 △노인 보행 보조차 지원 조례 제정 △지하철 7호선 개통에 맞춰 버스 노선 조정 시행 등을 제시했다.


▲기호 8번 무소속 김원재 후보 전 부천시의원(행정복지위원장)·현 상원초등학교 운영위원.

◆무소속 김원재 후보= 후보 선출을 경선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한나라당을 탈당, 선거전에 뛰어들어 조직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오랜 행정 경험과 5대 시의회 활동 경력 등 인물론과 경륜을 내세우며,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예산 지원과 상동대로(굴포로)에 소나무를 식재를 통한 명품 가로 조성 등 상2·3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재선거는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으로 생각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누가 일을 많이 했는지,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 여러분의 권한을 누구에게 위임할 것인지, 상2·3동의 미래를 맡겨도 될 만한 그릇인지를 평가해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중동IC와 상동IC의 경쟁력 강화 △지역내 초·중·고에 교육예산 집중 지원 △쾌적한 자연환경의 푸른 상2·3동 만들기 위해 ‘시민의 강’ 주변 고사목 제거 및 콘크리트 산책로 개선사업 실시 △어린이공원 등 소규모 공원 리모델링 △상동 호수공원을 수형 수변공간에서 물이 흐르는 산책형으로 리모델링 실시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의 체육시설 완벽한 마무리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의 강화 및 공휴일 개방 △상동사거리 주변을 부천 최고 명문광장으로 조성 △ 노인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 입법 발의 △구 송대대로와 구 중동대로 주변 아파트단지 소음 대책 강구 △부천시민 휴양림 조성 △65세 이상 어르신 일본뇌염 예방 접종방법 개선 등 상2·3동 브랜드 가치 및 생활환경 개선과 교육·복지 등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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