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배효원)는 부동산 거래에 따른 신뢰성 회복과 무등록 중개업자 및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색사업으로 추진중인 ‘부동산중개업자 명찰 패용제’에 대해 중개업자와 오정구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지난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은 실명제(명찰 패용)실시에 따른 장점 및 장애 요인과 실효성, 만족도 등 7개 문항을 조사해 문제점을 분석한 뒤 실명제(명찰 패용)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 시민봉사과 부동산관리팀은 “최근 중개업자의 신분을 위조한 사건이 종종 발생함에 따라 부동산 거래를 알선하는 사람(중개업자)과 거래 상대방의 신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안전하다”며 “등록된 중개업자 여부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확인과 구청에서 발급된 공인중개사 명찰을 재차 확인해 무자격자의 불법 거래행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정구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부동산중개업자 실명제(명찰패용)를 지난해 5월1일부터 시행해 현재 관내 중개업소 388곳 모두가 실명제를 참여해 시민들의 부동산 관련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032)625-7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