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원미구는 지난 28일 이해양 구청장 주재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갖고 세수 확대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을 집중 징수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1년 세외수입 징수 현황 ▲부서별 체납액 징수 실적과 대책 등을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원미구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226억원 가운데 일반회계 체납액 70억원,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액 156억원으로, 체납액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도 높은 책임징수제를 운영해 납부 독려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실제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회피하고 있는 체납자는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 채권 및 부동산 압류, 직장 취업여부 등을 확인해 급여 압류, 현장 방문을 통한 체납액 징수 등 다각적이고 집중적으로 체납액을 정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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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양 구청장은 “부천시의 건전 재정 운영을 위해 개인별 책임징수제를 통한 고질·고액 체납자의 채권확보를 신속히 하고 집중 독려기간 운영 등 체납세 징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고 구 세무1과는 전했다. ☎(032)625-5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