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 천인기 사무국장(사진 오른쪽)이 8일 오전 11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주관 제7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해 김경동 지식경제부 산업경제 정책관으로부토 지경부 장관상을 전수받고 있다.

부천상의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출 유망상품 아시아지역 특별 전시회’는 해외시장을 발굴해 수출전시회를 개최해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실시해 매년 20여개씩 총 15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2천만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07년 제4회 전시회에서는 6.25 한국전쟁 필리핀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2008년에는 부천시와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성과를 거뒀고, 2009년 제6회 전시회 때는 한-필리핀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문화공연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당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직접 전시장을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

부천상공회의소 지난 7년간 필리핀에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수출 증가 및 부천지역 기업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부터는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전시회 개최국을 변경,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한다.

장상빈 부천상의 회장은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실시한 지원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부천시와 함께 기쁨을 나눠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내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32)663-66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