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철희ㆍ부천 성광교회 담임목사)는 10일 오후 7시 부천시 원미구 중4동 부천체육관에서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서부지역 성시화(복음화)를 위한 기도 대성회’를 열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기도 대성회에서는 국가 발전과 경제, 남북한 문제와 인권, 세계평화와 선교사, 한국교회와 신앙 회복, 부천 복음화 등 총 10가지 기도 제목을 갖고 합심 기도했으며,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강사로 나와 메시지를 전했다.

53개 교단, 1천300여개 교회에 신도 수가 25만명에 달하는 부천에서 열린 이번 성회는 1980년대 중반 부천에서 열렸던 기독교 100주년대회 이후 최대 집회로,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만수 부천시장도 축사를 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www.ccbu.krㆍ바로 가기 클릭)는 이번 성회가 끝난 뒤에는 독거노인과 불우청소년 등 저소득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쌀 20k들이 1만포를 모금하는 활동을 벌여 오는 12월12일(오후 2시) 부천시에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또 올해는 지난 2009년에 사랑의 쌀나누기 전달과 함께 행정ㆍ경찰ㆍ소방ㆍ교육 공무원 1명씩을 선정해 시상했던 모범공무원 표창을 지난해에는 하지 못했으나 올해부터 선정해 매년 시상하기로 했다. 시상금도 2009년 50만원에서 6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032)673-0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