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효원 오정구청장은 지난 10일 간부공무원과 관내 공원과 산림을 돌며 보호수와 시설물 등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로드 체킹’을 실시했다.

배 구청장은 오정구 여월동 77-5번지 등 4곳에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150년에서 500년 이상 된 수목 관리는 물론 수목 보호시설 및 안내판 등 주변 시설 정비를 실시해 지정된 보호수가 건강하게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오정구는 이들 보호수 4그루에 대해 매년 생육생태에 따라 외과수술 및 무목생리증진제 투여 등을 실시하며 관리하고 있다.

배 구청장은 올해 정비공사 완료된 은데미 근린공원과 삼정동 완충녹지대, 오정구의 대표 공원인 오정대공원을 찾아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도당산과 은데미산 등 오정구 주요 산림 내 등산로와 구름다리를 둘러보며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한편, 배효원 오정구청장은 지난 1일, 3일, 4일에도 로드 체킹에 나서 “공원ㆍ녹지분야는 조성 및 정비사업 이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푸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