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주민자치위원회장과 관계공무원 등 38명의 방문이 지난 15일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과 송내2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는 범박동과 송내2동 주민자치센터가 ‘2011년 찾아가는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장려상 수상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벤치미킹에서는 범박동 주민센터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소곤소곤 이야기가 있는 정겨운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삭막한 거리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꾸며 명풍거리로 탄생시킨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했으며, 범박동 주민자치위원회 명순심 간사가 제시한 설명을 했다.

이어, 향토유적지와 연계해 만든 자연학습장을 방문해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하는 현장학습 체험 장소 및 주민들이 산책을 하며 즐겨찾는 명소가 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았다.

송내2동에서는 ‘함께 행복한 마을, 송내2동을 만들어요’라는 테마로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성주산 솔내길 조성, SOS 현장기동대, 웰빙 걷기 교실 등의 사업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순천시 주민자치위원회 우승완 위원장은 “주민의 힘으로 마을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내년도 사업 구상과 주민자치의 방향을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