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숙)는 지난달 29일 부천시 노동복지회관과 공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 협의회, 노동복지회관, 주민자치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일일찻집 수익금 250만원과 노동복지회관의 후원금 100만원 등 총 350만원으로 배추 500포기를 구입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12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장김치 외에도 동절기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난방기구(전기매트)까지 구입해 전달했다.

이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은 “해마다 하는 행사이지만 금년에는 노동복지회관과 함께 실시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협조로 많은 분들에게 수혜가 이루어져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