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배효원)가 ‘다문화가족 정보화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2011 경기도 민원행정 제도개선 우수시’로 선정됐다.

각 행정기관에서 공정사회 구현 등 국정 현안 관련 시책을 개발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 사례 및 공유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낸 시ㆍ군에게 주는 상이다.

오정구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대부분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입국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실시, 관내 우수기업체에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특색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특히 이주여성이 다문화가족 정보화교육 및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오정보건소(건강 검진과 놀이방 제공),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다문화가족 고용 기업체에게 1인당 50만원 지원금 지원),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센터(취업정보 제공), 원종종합사회복지관(다문화 쉼터방 등 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련기관 및 기업들과 MOU 협업체계를 구축해 3명의 다문화가족이 취업을 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배효원 오정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은 대인관계의 소극적인 태도 및 언어 능력의 저하 등으로 불안정한 사회생활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일자리창출과 지역시민으로 살아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정보화 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032)625-7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