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는 8일부터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모금 활동을 벌이고, 성탄절 이브인 24일에는 자정(밤 12시)까지 모금활동을 벌인다.
구세군 부천교회(담임사관 이한열·원미구 중동 1129의 1 센터프라자 6층 소재)는 “2011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는 8~24일까지 성도를 중심으로 하루 8명이 2시간씩 16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벌인다”며 “많은 시민들이 국민적 이웃돕기로 자리잡은 자선냄비에 온정을 담아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의 올해 성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300만원이 많은 2천만원이다. 구세군 부천교회 측은 “장기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지만 예년처럼 온정이 이어질 경우 목표액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거듭 요청했다.
구세군 부천교회는 부천역 북부광장에서의 자선냄비 모금활동과는 별도로 인천톨게이트에서 12월7일과 12일, 22일 등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벌인다.
2000년대 들어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은 2000년 990만원, 2001년 1천113만원, 2002년 1천176만원, 2003년 1천207만원, 2004년 1천358만4천원, 2005년 1천201만7천원, 2006년 1천344만원, 2007년 1천344만6천원, 2008년 1천613만2천80원, 2009년 1천671만4천900원을 각각 모금했으며, 지난해에는 목표액(1천700만원)에서 조금 모자란 1천612만9천900원을 모금했다. 문의= 구세군 부천교회☎(032)324-7611. 홈페이지(www.sabcc.or.krㆍ바로 가기 클릭).
한편, 구세군 대한본영은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제83주년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고 자선냄비 모금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전국에 300여 곳에서 ‘국민과 함께 더 큰 나눔으로’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 4만5천여명이 참여해 오는 24일까지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벌이며, 고속도로 톨게이트 9곳에서도 자선냄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42억원(현금 33억원, 현물 9억원)보다 많은 45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성금은 노숙자, 국민기초생활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 150만명에 전달됐다.
구세군 자선냄비
국민적 이웃돕기로 자리잡은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명동에서 첫 모금활동을 펼치면서 시작돼 올해로 83년째 나눔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구세군에서 빨간색 ‘냄비’에 온정을 모금하는 이유는 뭘까. 그 유래는 이렇다.
1891년 성탄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구세군의 한 사관이 오클랜드 부두로 나가 큰 쇠솥을 내걸었고, 그 위에다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라는 문구를 붙였다고 한다. 이후 그 사관은 성탄절마다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기금을 마련하게 돾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가 시작됐다고 힌다.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전국에서 모아진 온정은 복지시설 신축과 기능 보강, 긴급 구호와 무료 급식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201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추운 날씨가 시작되지만 구세군의 종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한껏 무르익어 가는 연말 분위기 만큼이나 구세군 자선냄비에 빨간색 만큼이나 온정도 뜨겁게 이어졌으면 한다.
국민적 이웃돕기로 자리잡은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명동에서 첫 모금활동을 펼치면서 시작돼 올해로 83년째 나눔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구세군에서 빨간색 ‘냄비’에 온정을 모금하는 이유는 뭘까. 그 유래는 이렇다.
1891년 성탄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구세군의 한 사관이 오클랜드 부두로 나가 큰 쇠솥을 내걸었고, 그 위에다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라는 문구를 붙였다고 한다. 이후 그 사관은 성탄절마다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기금을 마련하게 돾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가 시작됐다고 힌다.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전국에서 모아진 온정은 복지시설 신축과 기능 보강, 긴급 구호와 무료 급식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201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추운 날씨가 시작되지만 구세군의 종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한껏 무르익어 가는 연말 분위기 만큼이나 구세군 자선냄비에 빨간색 만큼이나 온정도 뜨겁게 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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