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청 1층 민원실 내 전시공간 소향갤러리에서는 올해 마지막 전시회로 ‘숲정이회’(회장 홍금선) 회원들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서양화 20점을 선보이는 사랑나눔전이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숲정이회’는 교육에 몸담고 있는 10명의 교사로 구성된 그림 동아리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틈틈이 여행을 통해 자연에서 느낀 감정을 유화로 표현해 화폭에 담아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무등산의 서석대’ 작품을 선보인 이명희씨는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를 멋진 공간에서 자랑하게 돼 기쁘다”며 “무료로 전시공간을 제공해 준 소사구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향갤러리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공간 이용은 무료이다.

한편, 소향갤러리 전시 및 대관 접수를 맡고 있는 소사구청 시민봉사과는 소향갤러리가 지역 문화예술인의 솜씨를 자랑하는 공간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오는 23일까지 마감하는 대관 신청 접수에도 경쟁이 뜨겁다고 전했다. ☎(032)625-6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