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송호림) 정보통신계에 근무하는 김성태 경장이 지난 16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철희ㆍ부천 성광교회 담임목사)의 ‘제5회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 및 ‘제2회 모범공무원 시상식’에서 경찰 분야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시상(상금 60만원)을 받았다.

김 경장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은 평소 성실한 근무를 해오고 있는 것는 물론, 3년째 남 모르게 봉사활동 등 선행(善行)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08년부터 쉬는 날이면 부천시 송내동 모 무료급식소를 찾아 자원봉사활동과 매월 급식비를 기부해 오고 있으며, 헌혈 우수 기증자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는 것.

김 경장은 “남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철희ㆍ부천 성광교회 담임목사)는 이날 ‘제5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을 전달해 달라며 쌀 10kg들이 7천90포대(1억3천만원 상당)를 부천시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