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7월29일 일제 고시로 법정 주소의 효력이 발생한 새주소 체계인 ‘도로명 주소’의 인지도 향상 및 조기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79개의 ‘도로명 주소’가 표기된 관내도를 제작해 시ㆍ구ㆍ동 민원실에 설치해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관내도는 행정동 단위로 제작돼 민원인들이 자기집 주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도로명 주소’ 홍보를 위해 2012년 탁상용 달력도 제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탁상용 달력에는 ‘도로명 주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도로명 주소’로 건물 찾는 방법과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보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에는 시민들의 방문과 통행이 많은 시청과 구청 민원실과 부천역사 365민원실 내에 ‘도로명 주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도로명 주소’ 안내 키오스크(터치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2014년 도로명 주소의 본격적인 사용에 대비해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