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내동 소재 내동중학교(교장 김정희)에서 추진하는 ‘니코프리(Nico-Free) 스쿨 프로젝트’가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일에는 싱가포르 교육청 소속 건강교육 관련교사들이 방문, 견학을 하면서 이 프로젝트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니코프리 스쿨 프로젝트’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주관하고 학교와 기업 등이 협력해 학교 내 흡연예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학교가 독립적, 전문적으로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흡연 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추진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동중학교의 ‘니코프리 스쿨’은 지난해 오정보건소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연계해 2년 연속 사업으로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동중 ‘니코프리 스쿨’은 금연 서약서 작성과 금연 선서 등으로 비흡연 학생의 평생 금연 의지를 향상시키고 흡연 학생에게는 금연 상담과 금연 교육을 실시해 담배를 끊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또래 지도자 활동을 통해 금연문화를 조성, 청소년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과 건전한 취미활동 및 방과후 학교ㆍ틈새학교ㆍ축구중심 체육활동ㆍ힙합댄스ㆍ예절체험학습 등 여가 선용활동을 통한 건강한 학생문화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오정보건소 건강증진팀(☎032-625-4466)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