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배효원)는 2012년 임진년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배효원 구청장은 “지난해는 부천시가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데 오정구 250여 공직자들이 기여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임진년은 용처럼 비상하는 힘찬 새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정구가 2012년에 중점 추진할 6대 과제로는 ▲시승격 40주년을 대비해 푸르고 깨끗한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시민생활 밀착형 도시환경 정비 및 자연과 함께 숨쉬는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에 나서고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고용 안정 지원을 통한 이웃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복지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베르네천과 삼정천 등 5개의 소하천과 하수도 정비를 위해 23억9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집중호우에도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하고 ▲푸르고 안전한 도시 기반 위에 음악과 문화예술이 흘러넘치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오정대공원을 비롯한 쉼터, 공원 등에서 구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찾아가는 구청장실 및 동장 일일순찰제 확대 등 주민 소통과 참여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시민이 주인공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배효원 구청장을 비롯한 250여명의 오정구 공직자들은 흑룡처럼 힘차게 승천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