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민자역사 365민원실과 시청 및 3개 구청 민원실 등 5개 장소에 새주소 체계인 ‘도로명 주소’와 부동산 정보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도로명 주소 안내 ‘키오스크(터치 스크린)’가 오는 4월 설치된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29일 도로명 주소가 전국적으로 일제 고시돼 ‘도로명 주소’가 법정 주소로 사용됨에 따라 시민의 방문과 통행이 많은 장소에 ‘도로명 주소’ 안내 키오스크(터치스크린)을 설치,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대당 1천만원으로 5천만원을 들여 설치되는 도로명 주소 안내 ‘키오스크’는 ▲도로명 주소 소개 ▲기존 지번 주소나 건물명, 도로명 주소로 검색할 수 있는 전국 도로명 주소 ▲항공 사진 ▲지적도 ▲토지대장 ▲부동산 관련 정보 ▲경기도 부동산 광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다.

도로명 주소 안내 ‘키오스크’가 설치되면 ‘도로명 주소’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와 토지 위치를 한 눈에 열람할 수 있게 되며, 미세한 토지까지 추적할 수 있는 정확한 토지정보 자료 제공으로 불필요한 민원 발생 방지 및 민원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안내 키오스크 구축으로 오는 2014년부터 본격 사용되는 ‘도로명 주소’ 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32)625-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