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소재 기업체 2곳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워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는 훈훈한 미담을 도당동 주민센터(동장 정무석)가 전해 왔다 .

㈜오레인탈종합전자(대표 여윤석)와 ㈜세진(대표 박형기)는 2012년 임진년 새해 업무를 시작한 지난 2일 경기도 공동모금회에 각각 500만원씩을 지정 기탁했다는 것.

이들 기업체는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도당동 주민센터는 생활이 어려워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대학생 5명에게 전달했다.

한편,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주일)는 한부모 가정으로 거동할 수 없는 뇌병변 1급장애인의 수술비 지원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40만원을 전달했다. ☎(032)625-5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