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매월 셋째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최신 인기 영화를 무료 상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012년 임진년 첫 상영작으로 김윤석, 유아인이 주연한 가족드라마 ‘완득이’(김독 이한)를 선정,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7시30분에 상영한다.

영화 ‘완득이’는 지난해 10월20일 개봉해 관객 530만명을 동원한 작품으로, 세상에 등을 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유아인 역)과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넓은 선생 동주(김윤석 역)가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돼준 두 남자의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12세 이상 관람가.

한편, 소사구청 소향관의 영화 무료 상연은 매 상영시마다 소향관 303석의 좌석을 가득 메워 일부 시민들은 서서 관람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

최신 작품을 공짜로 관람할 수 있는데다, 영화 상영 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관내 학교 동아리들의 댄스 및 마술 공연 등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고, 체지방 측정과 영양ㆍ운동 상담을 무료로 해주고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고 소사구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전했다. 문의= ☎(032)625-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