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훈훈한 설 명절 온정이 이어졌다.

역곡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해민)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녀)는 지난 19일 저소득층 50가구에 사랑의 쌀 20kg들이 50포를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불우이웃돕기 일일주점 행사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쌀을 구입해 회원 20여명이 가가호호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이순녀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변을 둘러보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같다”며 “앞으로 부녀회에서도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역곡동교회(담임목사 김병진)에서도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20kg들이 32포를 후원했으며, 역곡2동에서 작은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음식점 대표는 “많은 지원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무기명으로 백미 10kg들이 10포를 후원했다고 역곡2동 주민센터(☎032-625-5747)는 설 온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