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부천지역은 3일 오전 9시 현재 영하 13도의 강추위를 보이고 있으나 강추위의 기세가 차츰 꺾여 낮 최고기온이 영하 2도까지 오르겠으나, 밤에는 1cm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을 꽁꽁 얼게 만든 강추위는 입춘(立春)인 4일(토요일)부터 크게 누그러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 낮 기온은 영상의 기온(2도)을 회복하겠고, 일요일인 5일에는 아침 영하 5도, 낮 영상 4도로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정월 대보름인 다음주 월요일(6일)에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아침 영하 2도, 낮 영상 3도를 기록하겠으나 눈소식이 기다리고 있고, 눈이 그친 화요일(7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아침 영하 8도, 낮 영하 4도의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