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7월15일 사업시행 인가를 획득, 재건축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883일대 중동주공아파트가 오는 10월말 또는 11월초 개최될 관리처분 총회를 앞두고 본계약 체결, 분양 신청, 조합원 이주 등에 관한 사업절차를 추진중이다.

중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용우)은 관리처분 관련 절차 중 본계약 체결은 조합원 부담금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인 만큼 사업시행인가시 다소 변경된 사항 등에 대한 공사단가 관련 협의를 거쳐 이달 말께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측은 또 주거정비법에 의거, 지난달 2일 조합원 분양신청 관련 공고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알리고 조합사무실에 안내문을 비치하며 분양신청 절차를 진행중이다. 분양신청 공고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2660세대의 조합원 이주계획과 관련, 지난 7월 정기총회서 선정한 농협 및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과 이주비 관련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현재 무이자 이주비는 11평형 5천만원, 13평형 5천500만원, 15평형 6천만원, 17평형 6천500만원 등으로 결정됐으며, 유이자 이주비는 협의중에 있다.

조합측은 10월말 또는 11월초 관리처분 총회 개최 이후 진행될 조합원 이주기간은 8개월로, 이주비는 이주시 지급되며, 신탁등기업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내년초로 예상하고 있다.